SUAPC 2025 Winter 후기

웹개발 공부를 하느라 PS를 거의 안했었는데 최근 재활을 하고 SUAPC를 나가 12등으로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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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회 시작부터 2시간 반 정도 C번 징검다리 게임만 붙잡고 있었다.

2시간 반 정도면 다른 문제도 볼 법 한데 C번은 푸는 과정에서 몇몇 케이스만 바로 잡으면 풀릴 것 같은 감이 와서 이 케이스 저 케이스 생각하며 계속 코드를 짜다 보니 결국 풀 수 있었다.

특별한 알고리즘 없이 구현만 하는 문제는 이제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큰 문제 없이 풀 수 있는 것 같다.

그 이후 나는 B번과 K번을 봤다.

B번은 팀원들이 짠 코드가 전혀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틀렸습니다가 떠서 그 코드만 계속 보면서 수정했었는데 결국 풀지 못했다.

기존 코드를 버리고 다른 방식으로 새롭게 짜볼걸 하는 아쉬움이 드는 문제이다.

K번은 변수 범위를 보고 DP를 써야 하는 느낌이 와서 이것저것 시도해 봤는데 딱히 좋은 접근을 하지 못하였다.

DP는 나름 내가 좋아하는 카테고리인데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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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PC는 난이도가 꽤 높은 대회인데 여기서 5solve, 12등정도 했으니 나름 만족스럽다.

그래도 다음에는 10등 안에 들어보고 싶다.

학기 중에는 PS를 완전 손 놓지는 않고 간간히 연습할 예정이다.